[발표 Tip] 유튜브 세미나 시청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skills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0-10-31 10:11

본문

얼마 전에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를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되는 긴 세미나였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봤는데, 내용은 좋았으나 발표자의 발음, 속도, 어투가 너무 거슬러서 중간에 몇 번이나 그만 볼까 망설였습니다.



1. 발음이 부정확한데 영어를 섞어가며 빠르게 말하는 분이었습니다. 특히, 문장 끝을 대부분 흐리고 있어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문장마다 집중해야 했습니다.

2. 거의 모든 문장마다 에~, 그러니까~ 등 불필요한 말이 반복되었습니다.

3. 모 기관에서 주최한 공식 세미나였는데 수시로 “빡세다”라는 비표준어를 사용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빡세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평소에 친구에게도 이런 저급한 표현은 쓰지 않아야 합니다. 중요한 학술발표에서 불쑥 이런 표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슬라이드 한 장에 많은 내용을 담고 하염없이 설명을 합니다. 글씨가 작아서 보이지도 않고 어디를 설명하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5. 슬라이드 서식이 통일되지 않고 여기저기서 발표하던 자료를 짜깁기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성의 없이 발표자료를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