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연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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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 강의를 하고 얼마 쉬지 못하고 바로 1학기 강의를 하다보니 새학기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은 채 3월 첫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두툼한 옷을 입다보니 다시 겨울학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대기오염" 한 과목만 담당합니다. 최대한 1학기에 논문 관련 일을 많이 하고, 2학기에 두 과목을 강의하고,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논문 작성 일정 조절을 잘 못해서, 연구실적이 저조한 한 해였습니다. 반면, 올해는 가만히 있어도 이미 실적이 꽤 쌓이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지금 부지런히 논문작업을 해야 내년 2월 교원평가 시기에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연구를 재밌게 해야 하는데, 항상 평가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원생들도 졸업을 위해서는 꼭 논문을 써야하므로 부담이 크겠지만, 지도교수의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처럼 학생들 논문을 상세히 검토하고 수정사항을 하나하나 제시하는 지도방식은 참으로 오랜 시간과 인내심을 요합니다. 언제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 관련 일을 하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포닥-연차별 박사과정-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만 잘 구축되면 좋겠는데,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즐겁게... 지속 가능하게 연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겠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대기오염" 한 과목만 담당합니다. 최대한 1학기에 논문 관련 일을 많이 하고, 2학기에 두 과목을 강의하고,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논문 작성 일정 조절을 잘 못해서, 연구실적이 저조한 한 해였습니다. 반면, 올해는 가만히 있어도 이미 실적이 꽤 쌓이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지금 부지런히 논문작업을 해야 내년 2월 교원평가 시기에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연구를 재밌게 해야 하는데, 항상 평가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원생들도 졸업을 위해서는 꼭 논문을 써야하므로 부담이 크겠지만, 지도교수의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처럼 학생들 논문을 상세히 검토하고 수정사항을 하나하나 제시하는 지도방식은 참으로 오랜 시간과 인내심을 요합니다. 언제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 관련 일을 하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포닥-연차별 박사과정-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만 잘 구축되면 좋겠는데,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즐겁게... 지속 가능하게 연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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