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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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항공대에 들렀을 때, 교육개발센터 소식지를 가져왔는데 마침 UNIST 정무영 부총장님의 강연 소개글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부총장님께서 강연하신 핵심 주제입니다.
"교수의 자격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스스로의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 교수가 되고 싶은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왜 연구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분야를 왜 연구하는가? 왜 내가 이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에 대해 반문해 보고 목표를 항상 생각하면서 인류를 위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를 하다보면 가끔 내가 왜 이런 실험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연구실 프로젝트니까 혹은 석사주제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의욕상실로 빠지기 쉽습니다. 최대한 지금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또한 거창한 목표의식이 없더라도 "그냥 궁금하니까"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예전에 석사과정 중 제 연구주제는 "미생물(세균)을 이용한 다이옥신 흡착/분해"였습니다. 난분해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하는 미생물을 찾아내어 그러한 과정을 규명하고, 최종적으로는 대량배양해서 실제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를 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달성여부와는 상관없이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에 진학해서는 석사 때와는 매우 다양한 연구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잘 모르던 분야를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뭔가 대단한 연구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갖기 보다는, 지적인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교수의 자격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스스로의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 교수가 되고 싶은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왜 연구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분야를 왜 연구하는가? 왜 내가 이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에 대해 반문해 보고 목표를 항상 생각하면서 인류를 위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를 하다보면 가끔 내가 왜 이런 실험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연구실 프로젝트니까 혹은 석사주제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의욕상실로 빠지기 쉽습니다. 최대한 지금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또한 거창한 목표의식이 없더라도 "그냥 궁금하니까"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예전에 석사과정 중 제 연구주제는 "미생물(세균)을 이용한 다이옥신 흡착/분해"였습니다. 난분해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하는 미생물을 찾아내어 그러한 과정을 규명하고, 최종적으로는 대량배양해서 실제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를 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달성여부와는 상관없이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에 진학해서는 석사 때와는 매우 다양한 연구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잘 모르던 분야를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뭔가 대단한 연구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갖기 보다는, 지적인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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