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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인 2008년 11월 25일.
울산과기대 공개강의와 면접을 본 날입니다.
작년에 한국과 캐나다를 네 번이나 왕복하며 힘겹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공계에서 교수가 되려면 학벌, 실력(연구실적, 영어), 그리고 운이 모두 잘 맞아야 합니다. 노력에 비례해서 교수가 일찍 되거나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대한 실력을 갖추면서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대학의 교수임용 과정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고 좌절도 하겠지만 꾸준히 본인의 길을 걷다보면 기회는 계속 생깁니다.
1년 사이에 제 생활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는 생활의 대부분을 논문 쓰는데 집중했는데, 지금은 학부/대학원 수업 준비하고 각종 교내외 회의와 국내외 학회에 참석하다보니, 정작 새로 나온 논문 한 편 읽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생활패턴은 학교-집, 그리고 다시 학교-집. 10년 전 석사 1학년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1-2년 더 지나면 많이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면 참 좋겠습니다.
울산과기대 공개강의와 면접을 본 날입니다.
작년에 한국과 캐나다를 네 번이나 왕복하며 힘겹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공계에서 교수가 되려면 학벌, 실력(연구실적, 영어), 그리고 운이 모두 잘 맞아야 합니다. 노력에 비례해서 교수가 일찍 되거나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대한 실력을 갖추면서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대학의 교수임용 과정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고 좌절도 하겠지만 꾸준히 본인의 길을 걷다보면 기회는 계속 생깁니다.
1년 사이에 제 생활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는 생활의 대부분을 논문 쓰는데 집중했는데, 지금은 학부/대학원 수업 준비하고 각종 교내외 회의와 국내외 학회에 참석하다보니, 정작 새로 나온 논문 한 편 읽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생활패턴은 학교-집, 그리고 다시 학교-집. 10년 전 석사 1학년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1-2년 더 지나면 많이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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