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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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ills 댓글 0건 조회 2,235회 작성일 17-08-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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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도착 3일째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계속 구두발표 세션과 포스터 발표 세션이 이어지고 있어서 계속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잠을 7시간 정도 자도 계속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며칠 더 있다가 시차 적응이 다 될 정도가 되면 다시 귀국해야 합니다.



2009년 2월 귀국 이후에 캐나다는 처음입니다. 어제는 토론토대학교 지도 교수님도 만났고 같이 공부하던 포닥들과 박사과정 학생들도 꽤 많이 만났습니다. 졸업생 대부분은 여전히 토론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등록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학회장에서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가족 동반한 분들도 많고, 그냥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주요 분석기기업체에서 기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GC/HRMS (sector) 외의 다른 장비를 이용하여 POPs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들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MS/MS와 GC×GC TOF 등을 이용한 방법들인데, 이미 우리도 모두 보유한 장비들이라서 향후 새로운 연구들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캐나다는 역시 풍경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바쁜 일상이겠지요(학회 중에도 한국에서 오는 이메일 체크하고 연구관련 일을 하느라 바쁘긴 합니다). 귀국하자마자 2학기 개강준비와 국내 워크숍 발표 자료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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