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논문 지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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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ills 댓글 0건 조회 627회 작성일 19-03-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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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논문 쓸 자료가 없어서 고민을 했었는데, 요즘은 연구실 구성원이 작성한 논문 초안이 쌓이고 있습니다. 최대한 현 연구실 구성원이 작성한 논문 먼저 처리하고 있고, 졸업생들이 쓴 학위 논문과 SCI 논문 초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구하느라 고생했는데 그 결과물이 논문으로 나오지 않으면 아쉽기 때문입니다.


자투리 자료라도 논문으로 쓰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좋은 학술지에 게재하기가 어렵습니다. 학술지 수준이 낮다고 해서 논문을 대충 쓸 수는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별 영향력이 없는’ 논문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석사 1년차부터 지난 20년 동안 나름대로 논문을 많이 썼고 익숙해졌지만, 논문 쓰는 것은 항상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글을 쓰고 고치는 것은 한도 끝도 없는데, 어느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고 투고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학생별로 글쓰기 수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논문 고치는데 걸리는 시간도 천차만별입니다.


지도교수로서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더 집중해야 하는데, 학생이 쓴 논문을 직접 수정하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1-2년 전부터 나름대로 세운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느 학생이건 처음 쓴 논문에 관해서는 지도교수가 직접 최대한 수정해 주면서 논문 쓰는 방법을 확실히 익히게 한다.

2. 두 번째 논문부터는 지도교수가 직접 고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학생이 고쳐 오도록 계속 되돌려 보낸다. 대신 이 때는 최대한 빨리 논문 초안과 수정본을 읽고 수정사항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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